2018년 5월 17일 목요일

After watch movie The Widow of Saint-Pierre, La Veuve de Saint-Pierre

길로틴 트래지디... 
비록 수입되면서 제목이 바뀐 것일테지만.
말 그대로 길로틴에 얽힌 비극적 이야기다.
솔직히 영화를 보기전에 매우 지루하다는 평을 보았다.
역시 지루했다. 아무런 흥미를 끌만한 장치가 없어보였다.
자극적인 할리우드의 블록버스터에 비하면 확실히 느린 템포인 것은 사실이라고한다.
살인범.. 그를 처형하기 위해 단두대를 본토에서 이송하기 위해 걸리는 시간..
그 사이에 그 살인범의 선행들... 그에 감동받은 섬 주민들.. 
그 살인범을 감싸안는 한 군인과 그의 부인. 


이 영화를 다분히 선과 악 차원에서 생각한다면 너무 얘기가 모호해진다.
왜냐면 이 나라에 완전학 선과 악은 존재치 않으니까..
영화 안에서 살인범이 살인을 저지르는 동기 역시 그가 철저한 악인이였기에 저지른것은 
아니다. 술에 취했고 매우 충동적인 면이 있었다.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매우 이상했던 것은 
살인범을 감싸는 그 군인 부인의 심리가 매우 애매했다는 것입죠.
초반 그여자의 눈빛과 행동... 그것은 살인범을 감정하는 것 같기도 했고 아닌 것 같기도 했
다.

결국 그것의 해답은 명쾌하지는 않았지만 러브의 감정은 아니였는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