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29일 월요일

오랜만에 보는 영화 파이란

이야기는 겉보기에 흔한 소재 같았지만 절대 그렇지가 않았고 볼수록 마음이 아팠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지도 보지도 않고 러브할 수가 있다는게 그 심정을 고스란히 잘 담아내
었다
물론 여기에 최민식과 장백지의 훌륭한 연기가 돋보였고 또 누가 봐도 어울리는 러브이었
그렇지만 왜 그런 현실이 그 둘을 그렇게 갈라 놓았을까..
절망 속에서도 감정이 있고 희망이 있다는 걸 느끼게 해주었으며 그대이 제일 친절한 사람
이라고 말했던 파이란의 말이 잊혀지질 않는다